십승지(十勝地) 가야산 만수동(萬壽洞)
오랜 세월 전란과 조정혼란,가뭄,홍수 등의 환란을 겪으면서 조선 중기이후 민간의 관심을 모았던 예언서(豫言書) 정감록은 국가 운명과 위기 발생시 안전한 피난처로 십승지를 말하고 있다. 외부에서 그 속을 들여다 보기도 접근 하기도 어려운 격리된 오지이면서도 식수와 식량 등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곳으로, 보은 속리산, 안동의 화산, 남원의 운봉, 전북 부안의 호안, 무주의 무풍, 강원도 영월, 경북 예천, 충남 계룡산, 합천의 가야산(만수동), 경북 풍기의 차암 금계촌이 그 곳이다.가야산 만수동(萬壽洞)에 대해서는 임진왜란 전후로 회자되던 길지로 가야산 밑 남쪽에 둘레 200여리 가량의 萬壽洞이 있다는 민간의 기록이 있을 뿐,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는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구글 3D 지도나 하늘에서..
2022.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