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신 정견모주1 대가야의 멸망과 월광태자(月光太子)의 비밀 마의태자가 신라 최후 왕자라면 월광은 대가야 최후의 왕자이다. 그의 한 많은 일생을 통해 통해 대가야 멸망의 시대적 아픔을 돌아보자. 경남 합천 가야산의 1천년 고찰 해인사. 대웅전으로 가는 계단 우측으로 국사단(局司壇)이란 건물이 있다. 이것은 대가야의 시조신인 가야산신 정견모주(正見母主)를 기려 세운 사당으로 대가야의 후손(이정, 순응)들이 이 사당을 모태로 중창한 것이 바로 해인사이다. 여기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경남 합천군 야로면에 월광사(月光寺)가 있다. 월광이 창건하고 말년을 보낸 곳이라 한다. 대가야의 시조와 같은 가야산과 대가야 최후의 왕자로 승려가 된 월광. 월광은 어째서 가야산에 승려가 된 것일까. 당시 대가야는 이미 연맹체를 넘어 중앙집권국가로 가는 과정이었다고 생각된다. 이런 급속한.. 2022.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