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면 매안리1 환경스님은 누구인가? 임환경(林幻鏡 1887~1983)스님의 초명은 재수(在修)요, 호는 환경당(幻鏡堂)이다. 1887년 경남 합천군 가야면 마장동에서 출생하여 8세에 李東光(松齌)으로부터 四書를 사사(師事)받고, 13세 되던 해 입산하여 가야산 백련암에서 연응(蓮應)스님을 스승으로 佛家에 몸을 담았는데, 16세 전후에 이미 신동(神童)으로 신필(神筆)로 명성이 자자하였다. 일제 강점기를 겪으며 친일승을 앞세운 일제의 침탈에 맞선 해인사 수호와 독립운동에 앞장 섰고, 해방직후 서울 중앙포교사 재임시절엔 김법린 총무원장과 효당 최범술(曉堂 崔凡述) 총무부장과 함께 많은 신도와 불자에게 불교문학사상을 일깨워 전수하기 위해 불교대학인 동국대학을 구성하였고, 해인사를 최초로 총림(叢林)으로 구성하여 “해인총림(海印叢林)” 현판글씨는.. 2022. 9. 30. 이전 1 다음